Jean Loron, Chateau De Fleurie

장 로롱, 샤또 드 플뢰리 2021 _ 2022 Wine Enthusiast 세계 100대 와인 선정

플뢰리 심장부의 샤또, 역사와 예술이 담긴 와인

 와인명 : 장 로롱, 샤또 드 플뢰리

 생산자 : 장 피에르 로데 (메종 장 로롱)

 생산지 : 프랑스 >보졸레 > 플뢰리

 등   급 : Fleurie AOP

 종   류 : 레드 와인

 빈티지 : 2021

 용   량 : 750ml

 품   종 : 갸메 100% 

  *샤또 드 플뢰리는 장 로롱 가족이 소유하고있는 18세기 아름다운 샤또이다. 50cm~1m 깊이의 화강토로 이루어져 있고 9헥타르 규모의 포도밭은 플뢰리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구획(lieux-dits)의 포도를 사용하여 세밀하게 블랜딩 하였다. (les Rochaux, Point du Jour, La Madone, Le Bourg) 

시음 노트  

짙은 루비 컬러에 테두리에서 살짝 보랏빛도 보인다. 훌륭한 집중도와 복합미를 느낄 수 있는 아로마가 매력적인 와인으로 블랙 커런트, 블랙 베리의 향 뒤로 감초와 다크 초콜렛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보여주는 실크와 같은 탄닌과 풍부함 그리고 훌륭한 밸런스가 아주 매력적이며 놀라울 정도로 긴 여운을 남긴다. 

“장 로롱 가족이 소유한 포도나무로 만든 와인으로 

매우 풍부하며 구조감이 훌륭하다. 향기로운 아로마 뒤로 느껴지는 블랙 베리 맛, 산도가 아주 아름다운 와인으로 풍부한 과실향과 단단한 탄닌감에서 숙성 잠재력을 옅볼 수 있다.” –Wine Enthusiast 

* 수상내역

2022 Wine Enthusiast TOP 100 wine (2019 빈티지)

Wine Enthusiast 92/100 Editor’s choice (2019 빈티지)

Concours des grands vins du Beaujolais Silver (2019 빈티지)

Maison Jean Loron

메종 장 로롱

장 로롱의 역사는 300년 전 보졸레, 쉐나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장 로롱의 아버지는 포도뿐만이 아닌 다양한 농작을 하는 농부였으나(그 당시에 농부들이 대부분 그렇듯) 장 로롱은 포도 농작과 와인 메이킹의 매력에 빠져들어 포도 농사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장 로롱은 보졸레와 부르고뉴의 클리마에서 최상의 포도를 얻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것이 메종 장 로롱 역사의 시작이었다.  1821년 그의 손자인 장 마리(Jean-Marie)는 와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포도밭을 물려받아 기찻길과 멀지 않은 폰타네보(Pontanevaux)에 회사를 설립했다. 그 후로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와이너리의 수준을 더 끌어올렸다. 파리의 가장 유명한 와인 판매상인 니콜라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유통채널을 넓혔으며 1945년에는 루이자도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기술적인 영역을 발전 시켰다. 

이후 1977년 폰타네보에서 자라고 디종과 미국에서 공부한 후 돌아온 8대손 자비에 바르베(Xavier Barbet)가 메종 장 로롱을 물려받았고 2016년 그가 가장 신뢰하던 부르고뉴, 보졸레 와인 전문가인 필립 바르데(Philippe Bardet)에게 경영을 맡기게 되었다. 

이는 가족 대대로 물려 내려오던 메종 장 로롱에게 더 먼 미래를 위한 터닝 포인트였다고 할 수 있다. 

“끈기와 고된 노동 없이 좋은 와인이 탄생할 수 없다”는 철학처럼 사람 손이 한 번이라도 더 닿는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미 30 헥타르 이상의 포도밭을 오가닉 농법으로 전환하였고 토양 오염을 낮추기 위한 ‘식물치료’ 분야 스타트 업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메종 장 로롱의 와인은 네추럴 와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쥘 쇼베(Jules Chauvet)와의 인연 덕분에 지금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와인 메이커들은 이 초심을 지키며 양조하고 있다. 

메종 장 로롱의 와인 메이커

장 피에르 로데 (Jean-Pierre Rodet) – 수석 와인메이커

메종 장 로롱에서 30년 이상 수석 와인메이커를 맡고 있는 장 피에르 로데는 디종에서 포도양조학을 공부한 후 1980년 보졸레와 마꼬네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명한 와인 생산자이자 양조자이며 저명한 과학자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네추럴 와인 생산의 움직임을 주도한 쥘 쇼베 (Jules Chauvet)에게 직접 와인 양조를 배웠는데 이 경험은 그의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는 터닝 포인트와도 같았다. 쥘 쇼베와의 협업 이후 장 피에르 로데는 메종 장 로롱에 합류하게 되었고 30년 넘게 장 로롱에서 양조를 책임지고 있다. 메종 장 로롱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 퀄리티를 보증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현재 와이너리에서 진행하는 큰 프로젝트에는 모두 그가 관여하고 있다.

프레데릭 메그네 (Frederic Maignet) – 양조 책임자

최근 양조 책임자로 임명된 프레데릭 메그네는 보졸레에서 나고 자랐다. 디종에서 와인 학교를 나와 1988년 양조 학위를 받고 보졸레와 마꼬네의 메종 장 로롱에서 인턴쉽을 했다. 이곳에서 그는 수석 와인메이커인 장 피에르 로데와 처음 만났다. 이후 그는 투렌, 보졸레, 보르돌레에서 실무 경험을 쌍은 뒤 1997년 장 로롱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그의 고향이기도 한 보졸레로 돌아와 와인 양조에 관한 기술적 발전과 이를 위한 실험실의 관리자로 일하게 되었다. 

그 역시 장 피에르 로데에게 전수받아 20년간 유지하고 있는 장 로롱만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며 양조를 책임지고 있는데 메종 장 로롱에는 프레데릭 메그네만이 열쇠를 쥐고 있는 희귀한 와인 컬렉션인 ‘에노테크 (Oenothèque: 장기 숙성 저장고)’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장 로롱 와인 연구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