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블리 프르미에 크뤼 '바이용' 

 Chablis 1er Cru Vaillons

⊙ 생산국 프랑스 부르고뉴
⊙ 포도품종 샤도네이 100%
⊙ 알코올도수 13%
⊙ 어울리는음식 굴, 랍스터, 치즈 등
⊙ 용량 750m l

#수상내역
# Gilbert & Gaillard - 91점, Gold Medal
# 2017 Concours General Agricole of Paris - Silver Medal

탱크 안에서 자연 효모를 이용해 당분이 알코올로 변하는 1차 발효가 진행된다. 이후 젖산 발효 (Malolactic)에 들어 가는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와인의 산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게 된다. 2차 발효과정을 통해 지나친 산도감을 낮춰 보다 균형미 있는 와인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발효과정을 마친 와인은 일정기간 탱크 안에서 숙성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밝고 깨끗한 골드빛을 띠며 파인애플, 리치 등 열대과실향, 약간의 허브향, 코끝을 자극하는 미네랄향과 더불어 잘 익은 과실의 아로마와 신선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미네랄리티가 조화를 이루며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소스가 곁들여진 생선요리 뿐 아니라 가금류와도 잘 매칭된다.

1987년 6월 30일, 와인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뭉쳐 한 뜻을 모아 와이너리를 설립한 세 남성이 있다. 와인메이킹 총괄담당인 Etienne Boileau(에티엔 브와로), 포도밭 관리를 책임지는 Christian Simon(크리스티앙 시몬), 포도나무 및 자재 담당인 William Nahan(윌리암 나한)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들의 와인철학은 “고객들에게 단지 맛있는 와인 한 병을 파는 것이 아닌, 우리가 와인메이킹에 들인 모든 시간, 즉 얼마나 즐겁고 자부심을 가지고 와인을 만들었는지, 그 과정을 와인 한 병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도멘은 총 38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직 샤블리 와인만을 생산한다. 또한 매 빈티지마다, 각 아펠라씨옹과 떼루아별 그 특색에 맞는 최상의 샤블리를 표현해내기 위해 수확시기부터 양조방법, 기간 등을 매년 다르게 결정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으로 로버트 파커를 포함한 유명 와인평론가들로부터 매 빈티지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