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켄터지 별5개 수상에 빛나는 이탈리아 특급와인

컬트와인 : 근래에 선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컬트 와인(컬트는 숭배를 뜻하는 라틴어 Cultus에서 유래한 말이고, 와인 평론가들에 의해서 컬트 와인이라는 용어가 탄생되었습니다.)은 5년 전만해도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와인으로 혹자는 부띠끄(boutique)와인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부동산 혹은 금융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재벌들이 최고의 품질로 최고의 가격을 목표로 하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급부상하였습니다.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희귀한, 소수를 위한 품질을 가진 와인'이란 문구는 이러한 컬트 와인의 성격을 잘 나타내줍니다.
마시고 싶은 와인이라기보다는 소유하고 싶은 와인으로 일반적으로 아주 진귀하고 희귀한 와인을 지칭하며, 작은 포도 농원에서 한정된 아주 적은 양의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베이스로 한 레드 와인과 샤르도네 품종의 화이트 와인을 일컫습니다. 이 컬트 와인들은 대단히 비싼 가격에 판매될 뿐 아니라 판매 방법 또한 일반 소매가 아니라 우편예약 판매, 경매, 레스토랑을 통한 판매 등 실 수요자 위주의 특별한 배려를 한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컬트 와인은 마치 골동품처럼 수집의 대상으로까지 간주되는 상업적인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컬트 와인이라는 용어는 주로 미국 나파 밸리의 최고급 와인을 지칭하는데, 컬트 와인처럼 생산량이 적고 가격이 비싼 와인들을 통상 가라쥬 와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