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노트
진홍빛, 바이올렛 빛을 띄는 와인으로 다크 베리류의 아로마와 스파이시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디움 바디의 와인으로 블랙커런트와 바닐라 오크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Tip!
기품 있는 이미지로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 애들레이드는 제왕의 시대에 친근하고 자애로운 여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퀸 애들레이드는 이 여인과 그녀의 보석처럼 유니크하면서도 친근함이 오래도록 느껴지는 와인이다

Queen Adelaide (퀸 애들레이드 )

애들레이드는 남호주의 주도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애들레이드는 William IV(윌리엄 4세(1765-1837), 영국 왕(1830~37))과 결혼했던 여왕의 실제 이름으로 1836년 호주 남부지역의 이주민들이 당시 영국의 왕에게 도시의 이름을 윌리엄 4세의 이름으로 지을 것을 요청하였으나 왕은 여왕인 애들레이드의 이름을 사용할 것을 허락하였고 메인 거리의 이름을 ‘King William’으로 정하였다.

1858년 남호주 최초의 재무부 장관(Osmond Gills)이 글렌 오스먼드(Glen Osmond) 지역에서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애들레이드의 와인 역사가 시작되었다.

퀸 애들레이드는 우들리(Woodley) 와인회사로 부터 1953년 첫 빈티지가 출시되었으며, 우들리는 1963년 퀸 애드레이드의 새로운 라벨에 그녀의 초상화를 담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우들리는 호주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로 남아있다.

현재 퀸 애들레이드는 호주의 대형 주류 회사인 VOK Beverage가 인수하여 세계 여러나라에 퀸 애들레이드의 높은 품질을 널리 알리고 있다.